양산시, 2025년 우수경로당 8곳 선정…내달 2일 상패 수여

기사등록 2025/09/16 16:54:52

최우수에 '대방노블랜드7차경로당' 선정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2025년 우수경로당 선정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경로당의 선도적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우수경로당 선정 심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관내 경로당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참여해 발표 평가를 했다. 평가 항목은 운영의 투명성, 자치활동 수준, 운영 활성화 노력, 운영지원 체계 구축, 수범사례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 경로당에는 대방노블랜드7차경로당이 선정됐으며, 우수경로당은 대방노블랜드연리지와 내송경로당이, 장려 경로당은 범어현대, 솔바람(사송더샵6단지), 대동이미지2단지경로당이 각각 선정됐다. 입선 경로당은 계석경로당과 반도유보라2차경로당이다.

시는 오는 10월2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선정된 경로당에 상패를 수여하고, 최우수 경로당에는 100만원, 우수 경로당에는 70만원, 장려 경로당에는 40만원, 입선 경로당에는 3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율적이고 활기찬 여가복지의 중심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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