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베트남서 자궁경부암 AI진단 솔루션 인허가 획득

기사등록 2025/09/15 09:10:33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 시장 1위 국가 한국

자궁경부암 진단 대비 사망률 높은 베트남

혁신적인 AI 기반 진단 솔루선 필요성 증가

[서울=뉴시스] 노을은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검사 솔루션 마이랩 CER이 베트남 규제당국(Department of Medical Equipment and Health Works)으로부터 AI 기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노을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이 베트남에서 AI 기반 의료기기를 판매할 채비를 마쳤다.

노을은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검사 솔루션 마이랩 CER이 베트남 규제당국(Department of Medical Equipment and Health Works)으로부터 AI 기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로 노을은 기존 인허가를 획득한 마이랩 BCM(혈액분석) 제품에 더해 마이랩 CER(자궁경부암), 마이랩 MAL(말라리아) 솔루션까지 전 제품군의 베트남 인허가를 확보했다. 다음달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 CER의 아시아 지역 최초 인허가를 획득했다.

노을은 이번 베트남 인허가를 계기로 아세안 지역에서 판매 기반을 확보한 만큼 향후 공공조달 시장 진출과 민간 유통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매년 약 4600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에 새로 진단되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사망에 이르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 조기 검진과 치료 보편화로 사망률이 급격히 낮아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베트남은 여전히 자궁경부암 발생 대비 사망률이 매우 높은 국가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격차는 체계적인 스크리닝 제도의 부재와 조기 진단 접근성 부족이 원인으로 노을의 혁신적인 AI 기술에 기반한 마이랩 CER 솔루션이 현지 의료 환경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베트남은 인구 약 1억 명을 보유한 신흥 의료시장으로 중산층의 증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암검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약 90%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중 한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한국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 등록 전부터 제품 구매에 긍정적이었던 파트너와의 협상이 이번 베트남내 인허가 완료로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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