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경질 효과인가…레버쿠젠, 2명 퇴장에도 첫 승

기사등록 2025/09/13 10:41:38

프랑크푸르트에 3-1 승리…히울만 감독 데뷔전 승리

[레버쿠젠=AP/뉴시스]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첫 승. 2025.09.1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령탑을 교체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퇴장 악재를 극복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3-1로 승리했다.

후반 초반과 추가시간에 한 명씩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난 레버쿠젠은 202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이끌었던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올해 7월 새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이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 끝에 개막 2경기 만에 경질됐고, 카스페르 히울만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텐하흐 감독은 리그에서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다.

분데스리가에서 개막 2경기 만에 경질된 건 텐하흐 감독이 처음이다.

지난 9일 레버쿠젠에 선임된 히울만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레버쿠젠=AP/뉴시스]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첫 승. 2025.09.12.
레버쿠젠은 전반 10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왼발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49분 파트리크 시크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 7분 프랑크푸르트의 잔 우준에게 만회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9분엔 미드필더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47분에는 미드필더 에키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또 그라운드를 떠났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레버쿠젠은 후반 53분 그리말도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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