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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검사에 이어 추가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최근 5개년간의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자금세탁방지 검사는 카지노 산업의 투명성과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정금융정보법' 등에 따른 카지노업체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도는 매출액, 입장객 규모, 영업환경 등 각 카지노별 특성을 고려하는 한편, 금융정보분석원의 위험평가 결과와 검사 이력 등을 토대로 검사 대상업체를 결정했다.
아울러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실효성과 적정성을 점검해 카지노의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불법재산 등으로 의심되는 거래의 보고(STR) ▲1000만원 이상고액 현금거래의 보고(CTR) ▲고객 확인(CDD) 및 강화된 고객 확인(EDD) ▲자료보존 등이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카지노 산업은 제주 관광산업의 중요한 한 축이지만, 국제적 투명성과 신뢰 확보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며 "이번 전문검사를 통해 카지노 업계의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건전하고 책임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도내 카지노업체 자금세탁방지의무 검사 업무를 위탁받아 직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30회의 검사를 통해 발견된 90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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