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몽골서 스포츠 외교…'전주올림픽 지지' 호소도
기사등록 2025/09/08 15:05:29
최종수정 2025/09/08 15:05:45
[전주=뉴시스]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왼쪽 세번째) 등 스포츠 교류단은 9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일정으로 몽골에 방문해 몽골 체육 관계자들을 만나 스포츠 외교에 나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8 (사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스포츠 외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체육회는 정강선 회장 등 스포츠 교류단이 7~9일 몽골을 방문해 몽골 체육 관계자들을 만나 전북 체육과 2036하계올림픽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교류단에는 전북승마협회 박영재 회장, 전북카누협회 유승호 회장,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윤순섭 회장이 함께했다. 이번 몽골 교류에는 박영재 회장이 적극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류단은 몽골체육회와 몽골내무대학교를 잇따라 찾아 양 기관 스포츠문화교류,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 등 우호증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36 하계올림픽을 대한민국 전북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교류 뒤에는 일부 체육시설을 둘러봤다.
[전주=뉴시스]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왼쪽 세번째) 등 스포츠 교류단은 9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일정으로 몽골에 방문해 스포츠 외교에 나섰다. 2025.09.08 (사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강선 회장은 "몽골과 스포츠로 하나 돼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아가고 싶다"며 "대한민국이 88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씨름과 유도, 레슬링이 특히 강한 몽골에서 우리를 지지하고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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