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제5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공동 개최

기사등록 2025/09/08 14:11:39

글로벌사회혁신단

초고령화·기후위기 대응

한일협력 활성화 모색

[서울=뉴시스] 제5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에서 신현상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지난달 23일 일본 그랜드 그린 오사카에서 '제5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 실험실'로 불리는 리빙랩(Living Lab)은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산·학·연·관 주체가 모여 혁신 활동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연세대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 한국리빙랩네트워크,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주)공생 등 한국 측 기관과 오사카대,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인간증강연구센터, 토호쿠대 산학연계기구 이노베이션 전략추진센터,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 등 일본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초고령화·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한·일 협력 확대 및 아시아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 측에서 ▲신현상 단장(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정책위원장(한국리빙랩네트워크) ▲이태동 단장(연세대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이 발표했다.

일본 측에서는 ▲이토 치히로 교수(오사카대 국제이니셔티브국) ▲와타나베 켄타로 박사(산업기술종합연구소) ▲무라카미 유이 초빙연구원(오사카대 선도적 학제 연구기구) ▲야마다 테츠다 연구원(토호쿠대) 등이 발제를 통해 각 기관의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한양대 신 단장은 "이번 포럼은 리빙랩 접근 방식을 통해 대학의 지식 자원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 과정 자체를 대학의 교육 및 연구와 연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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