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제2회 혁신기업 간담회…"기업 성장 지원"

기사등록 2025/09/08 13:43:22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필요성 논의

기업 간 네트워크 등 소통의 장 마련

[전주=뉴시스] 8일 진행한 '제2회 혁신기업 실무자 간담회' 모습. (사진= 전북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에 참여하는 혁신기업 실무 담당자들과 함께 '제2회 혁신기업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기업 육성사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와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전북테크노파크 애로해소센터 위원 매칭'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혁신기업 실무자들과 소통하고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 성장을 돕는 전북테크노파크 애로해소센터를 안내하기도 했다.

애로해소센터는 기술, 연구개발(R&D), 특허, 노무, 마케팅, 수출 등 각 분야 전문위원들이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맞춤형 지원 중 하나로 기업이 겪는 다양한의 문제를 전문가 매칭을 통해 해결하는 기업 맞춤형 지원 플랫폼이다.

이날 참석한 혁신기업들은 전북테크노파크와 소통하며 평소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실무자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자리였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종한 기업지원단장은 "올해 첫발을 내디딘 '혁신기업 육성사업'이 성장사다리 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 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처음 신설돼 운영되고 있다.

혁신기업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3년 평균 100억원 이상, 전년도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