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 신분…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후임자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특별검사보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관련해 최 전 비서관을 내일 오후 1시에 참고인 조사에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특검보는 최 전 비서관에 대해 "대통령실 부대변인 직을 수행하다가 2024년 1월경부터 인사비서관직을 수행했다"며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총선 준비를 위해 사임한 뒤의 후임자"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최 전 비서관을 상대로 당시 호주대사 임명 배경 및 대통령실이 법무부·외교부에 지시한 사항이 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이 순직한 뒤 같은 해 9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해병대수사단의 사건 이첩 및 회수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2024년 3월 4일 외교부는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했다.
법무부는 임명 4일 뒤인 8일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호주로 출국했으나 11일 만에 귀국했고 대사에 임명된 지 25일 만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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