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 질환 최신 진료 공유…'원광 심장 심포지엄' 열린다

기사등록 2025/09/04 10:55:41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원광대학교병원이 6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순환기 질환의 최신 진단·치료 전략을 집중 탐구하는 '2025 원광 심장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의 전문의를 초청해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 진단·치료 전략과, 지역 병·의원에서 전원된 환자들의 치료 및 회복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1부는 '순환기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방세동 뇌졸중 예방-2024 ESC 가이드라인 업데이트(임홍의 중앙의대) ▲위고비 관련 최신 동향(유태양 원광의대) ▲심부전 치료-새로운 약제를 중심으로(김계훈 전남의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고혈압 진료(CART BP, 정중화 조선의대) ▲협심증 진료-2024 ESC 가이드라인 업데이트(김이식 전북의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는 '집중 탐구' 세션에서는 대학병원으로 전원된 환자들의 실제 치료 과정을 다룬다. ▲심방세동 환자 치료(고점석 원광의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윤경호 원광의대) ▲서맥 환자 치료(정형기 원광의대) ▲심근염 전원 환자 사례(주동현 원광의대)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심방세동, 심부전, 고혈압, 협심증 등 주요 심혈관질환의 최신 진료 흐름뿐 아니라 패치형 ECG, 스마트워치 기반 디지털 진단, 고지혈증 치료, 심장 내 전기장치 시술, 영상검사 접근법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주제도 다뤄질 예정이다.

고점석 원광대 순환기내과장은 "바쁜 진료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의료진과 후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석학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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