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태안소방서와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4분께 목격자가 "차가 서 있다가 부두에서 바다 쪽으로 떨어졌다"고 신고했다.
구급대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으나 그 전에 해경파출소에서 당시 작업 중이던 민간인 잠수부에게 구조를 요청, 그가 바다에 빠진 차량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운전자 A(60대)씨를 구조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겨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뒷부분이 뻘에 박혀 있고 앞부분 번호판도 유실된 상태"라며 "차가 앞부분부터 빠졌는지 뒷부분부터 빠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아 해경에서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조사를 위해 차량 인양이 필요한 상태지만 아직 인양하지 못했다"며 "그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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