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차 전체회의서 2기 종합보고서 최종 의결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장영수 위원의 임기 만료로 2인 체제로 전환된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장 위원의 임기가 3일로 만료됨에 따라 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2인 체제로 운영된다.
박선영 진화위원장도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장 위원의 이임식을 조촐하게 잘했다"며 "오늘이 3인 체제도 끝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도 없고 비상임위원도 한 분만 남게 되는 상황이 오기 전에 종합보고서를 마무리하는 것이 내 작은 꿈이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뤘다"고 적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제116차 전체회의에서 제2기 종합보고서를 최종 의결한 사실도 전하며 "작은 수정 의견들은 있었지만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른 관점과 의견들을 감싸 안으면서 잘 끝냈다"고 했다.
2기 진실화해위는 활동 종료일이 오는 11월 26일로 정해져 있다. 이미 지난 5월 26일부로 조사 기간이 종료돼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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