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개소…놀이공간·수유실 등 갖춰

기사등록 2025/09/03 11:15:09
[의성=뉴시스] 의성군 안계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에서 박형진 관광복지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3일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인 '안계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안계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시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교구재 등을 지원 받아 조성됐다.

약 86㎡ 규모 공간에는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돌봄 지원과 상시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부모대상 공간 제공, 돌봄품앗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 공간이 부족했던 안계면은 개소 이전부터 지역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초등학교 1~3학년 아동 11명이 신청해 이용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안계공동육아나눔터 개소가 부모들에게는 소통과 공감 공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와 배움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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