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계속 증가…최종적으로 얼마 이를지 예측 불가
지표면 아래 8㎞ 얕은 지점서 발생…피해 규모 키워
31일 오후 11시47분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은 인근 낭가르하르 지방의 잘랄라바드 인근 쿠나르 지방의 마을들을 강타하여 수많은 마을을 파괴하고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다.
지진은 지표면 아라 불과 8㎞ 지점에서 발생, 피해 규모를 더 크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압둘 마틴 카니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밤 발생한 지진으로 쿠나르에서 610명이 사망하고 1300명이 부상했으며, 낭가르하르에서 12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에 확인했었다. 이번 지진으로 많은 가옥들이 파괴됐다.
지진 희생자는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증가하고 있어 최종적으로 얼마까지 희생 규모가 커질지 현재로서는 점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