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서울이랜드, 천안에 5-2 대승…부천도 경남 제압

기사등록 2025/08/31 21:38:5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 (사진=서울이랜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가 천안시티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서울이랜드는 3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5경기 만에 승리한 서울이랜드는 10승10무7패(승점 40)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3경기 무승(1무2패) 늪에 빠진 천안은 5승5무17패(승점 20)로 리그 13위에 그쳤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4분에 나온 천안의 김성주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15분 정재민, 전반 43분 에울레르의 연속골로 3-0까지 앞섰다.

천안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후반 12분 툰가라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34분 이정협의 추가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서울이랜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서재민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49분 이주혁의 쐐기골을 더해 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바사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각 창원축구센터에선 부천FC1995가 경남FC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13승6무8패(승점 45)를 기록한 부천은 4위 전남드래곤즈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3위에 위치했다.

경남은 6승5무16패(승점 23)로 12위에 머물렀다.

부천은 전반 36분 최원철, 후반 14분 바사니의 연속골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45분 경남의 브루노 코스타가 한 골 만회했지만, 동점골까지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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