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아나운서는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라는 온라인 게시물을 게재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역시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의 민족을 만족시키기엔 턱 없이 밋밋한 듯"이라며 "연애할때도 온갖 배신과 복수, 치정이 얽힌 스토리가 생성되더니 최근엔 결혼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까지 있는 것 같다"고 특기했다.
그러면서 "이혼하고 임신이라니 와우"라고 덧붙였다.
김 전 아나운서가 올린 게시물엔 사진엔 그의 사진과 함께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라는 설명이 더해져 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이어 "아줌마 아조씨 사는데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미안해요 우리 그렇게 멋지지 않아요"라며 "부모님 반대, 저도 좋아하는 재밌는 소재긴 한데 남편은 옛날부터 유명한 일등 신랑감이었음"이라고 정정했다.
박지성과 김 전 아나운서는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뒀다. 잉꼬부부로 소문이 났다.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서 사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