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 최대호 안양시장 "더 나은 안양 만들겠다"

기사등록 2025/08/30 17:39:29

"체코·오스트리아 방문에서 많은 것 배우고 느꼈다"

[안양=뉴시스] 최대호 시장(사진 오른쪽)이 현장 관계자로 부터 도시발전 개발 등에 대해 설명을 들고 있다. (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더 나은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럽 선진 도시의 지속 가능 발전·전략을 배우겠다"며 7박9일 일정으로 체코·오스트리아로 출국한 최 시장은 30일 개인 페이스북에 "이번 여정에서 배우고 경험한 정책을 바탕으로 이를 실현하겠다"고 적었다.

목민관클럽 소속 10개 지자체와 함께 출국한 그는 "비엔나에서  미래 도시와 사회주택의 지혜를 배운다"며 "비엔나 동쪽, 도나우 강변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아스페른 지구에 도착하자 도시개발의 열기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방문단은 도나우슈타트 구청장 에른스트 네브리비를 만나 지역 역사와 도시 확장 방향을 들었고, 이어 빈3420 도시 개발사 관계자가 아스페른 지구 설계와 부지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아스페른은 단순한 신도시가 아니라,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인프라, 미래 교통체계를 아우르는 종합 실험장이었다"며 "우리 시의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 추진에도 큰 영감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또 "유럽 최대 공공임대주택 관리 조직인 비너보겐에서 운영 원칙, 임대료 구조, 입주자 지원 정책을 들었다"며 "주거 안정성과 사회적 통합을 동시에 실현하는 도시개발이 인상적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과 주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비엔나의 방식은 우리의 시정에도 시사하는 점이 매우 컸다"며 "우리 시도 국가와 지방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깊이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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