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의회는 지난 28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체험 활동인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어린이·청소년의회)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에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리더스쿨' 소속 학생 10여명이 참석했다.

또 시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강의 형식으로 배운 뒤 모의 의회를 통해 각자 역할을 맡아 수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의 축소판인 '1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영시에 바라는 사항을 자유롭게 발언했다. 이어 '통영시 내 자전거 도로 조성 건의안'을 발의해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처리까지 진행하는 등 의사 진행 과정 전반을 체험했다.

OX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시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어린이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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