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역대최대 13% 할인…9월~12월

기사등록 2025/08/28 15:38:31
[광주=뉴시스] 광주상생카드.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에 나선다.

광주시는 9월 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사용하면 최대 6만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는 상생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피해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기존 상생카드를 보유한 시민은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에 6200억원의 상생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골목상권 지원단 운영,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확대 발행, 온누리상품권 5% 환급(11~12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특별할인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