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살률 감소 전부서 협업과제 추진현황 점검

기사등록 2025/08/28 09:48:49

장진원 부시장 '자살예방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보령=뉴시스] 보령시 '자살예방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진원 부시장 주재로 '자살예방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전 부서 협업과제 발굴 및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각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해 온 자살예방 협업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고향사랑 반찬지원 사업 ▲폭력피해자 마음회복 및 생명지킴 프로그램 운영 ▲반짝반짝 보이는 초인등 설치사업 등 신규 과제 20건을 포함, 총 65건의 협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들 과제에는 사회·경제적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자살예방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정책 실현을 위해 전 부서가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총 65개 과제 중 우수 협업과제 6건을 선정해 시상하고, 이를 도 단위 우수사례로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업 과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진원 부시장은 "자살예방은 행정 전 분야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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