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인천공항 T2 샤넬 복층 매장 열어
롯데免, 다미아니 명동 매장 두 배로 확대
신세계免, 니치향수 브랜드 론칭·한정판 선봬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면세업계가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명품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면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샤넬 듀플렉스 부티크를 선보였다.
샤넬 듀플렉스 부티크는 신라면세점이 샤넬과 함께 국내 공항에 처음 선보이는 복층 구조의 매장이다.
이 매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유일한 샤넬 매장이기도 하다.
복층 구조로 기존 매장 대비 약 3배 확장된 이 매장은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 워치 및 파인 주얼리 전용 공간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시계·주얼리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메종 '다미아니(Damiani)' 명동본점 매장을 리뉴얼해 열었다.
다미아니 매장은 기존 11층에서 10층으로 이전하고 면적을 약 두 배로 확대했다.
이달 초에는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하우스 '브레게(Breguet)'를 명동본점 11층에 신규 오픈했다.
이 매장에서는 대표 인기 모델인 '레인 드 네이플 8918', '클래식 문페이즈 7787', '트래디션 7057'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니치 퍼퓸 브랜드 푸에기아1833(Fueguia 1833)과 BDK퍼퓸(BDK Parfums) 매장을 시내면세점 중 처음으로 열었다.
푸에기아1833의 모든 제품은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전 세계 400병 이하로만 생산되는 철저한 한정 수량 컬렉션이다.
이 매장에서는 기존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소개된 20종 향수에 더해 명동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10종을 포함한 총 30종 컬렉션을 선보인다.
BDK퍼퓸은 아시아 최초 모노스토어를 명동점에 열었다.
이는 면세점 업계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들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매출은 증가세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시계·주얼리 카테고리의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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