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 선언

기사등록 2025/08/27 08: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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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전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씨이랩은 AI 네이티브 기업(AI Native Company)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이에 따른 전사 혁신 로드맵을 27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네이티브는 단순히 AI 기술도입을 넘어 기업의 문화,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근본적인 조직 혁신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씨이랩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품, 운영, 고객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씨이랩은 상반기부터 R&D(연구개발)를 중심으로 ▲AI코딩 ▲AI 운영 혁신 ▲지식-업무 자동화 ▲AI 인프라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네이티브 전략을 실행해 현장 데이터가 개발·검증·배포·운영으로 업데이트되도록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개발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해 업무 방식을 변화시켰다.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 보안 점검까지 전 과정을 AI 코딩을 통해 자동화하고, 배포와 복구 절차를 표준화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코드 생산성이 도입 이전 대비 5배 이상 향상됐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품 출시 기반을 만들었다.

운영 단계에서는 사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실현한다. 내부 지식베이스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챗봇과 언어모델을 연동함으로써 방대한 자료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탐색하고 정교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와 시장 피드백을 통합 분석하는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와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AI 사업환경에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고객 니즈에 맞는 소프트웨어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 네이티브 전환은 급변하는 산업에서 기업의 속도 자체를 바꾸는 결정"이라며 "AI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체계를 만들어 사업속도의 격차를 경쟁력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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