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대진첨단소재는 지배구조 단순화와 재무 안정성 강화를 통해 주주 신뢰 제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최근 이사회 결의 및 감사 승인을 거쳐 전기차 배터리 부품 전문기업 케이이엠텍 유상증자에 전략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특정 회사 지원 위한 목적이 아닌, 신규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CNT(탄소나노튜브) 신사업과의 시너지 확대 및 핵심 공급망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대진첨단소재는 올해 초 ESS 초도 물량을 납품하며 관련 시장 가능성을 이미 검증했고, 이에 따라 ESS 분야 파이프라인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여기에 케이이엠텍은 글로벌 부품사와 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800억원 단위의 동일 규모의 추가 수주도 유력해 성장성이 높게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소재 분야에 주력하며 부품 부문을 담당하는 전기차·ESS 전문기업 이노웨이브, 장비 부문을 담당하는 케이이엠텍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밸류체인의 각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지배구조 단순화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 회사 간 시너지가 한층 강화되며, 미래 신사업 전개에 있어 견고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대진첨단소재는 특수관계사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정리 중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보다 투명한 정보가 제공되고, 시장 내 신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는 "지배구조 단순화는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고,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 차원의 전략"이라며 "자체 신용 기반 자금 조달과 선제적 투자를 통해 ESS·CNT 신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