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음악의 정수…서울시향·국립심포니 등 '사색의 소리'

기사등록 2025/08/20 14:04:11

9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하이든·드보르자크·장 프랑세·라벨 연주

[서울=뉴시스] '사색(4色)의 소리' 공연 포스터. (사진=SMI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각자의 색(色)을 자랑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총 네 개의 앙상블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공연기획사 SMI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사색(4色)의 소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현악 4중주를 구성해 부드러운 바이올린 선율을 자랑하는 하이든의 현악 4중주 4번 '일출'을 연주한다. 이어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12번 '아메리칸' 4악장과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선보인다.

원주시향은 목관 5중주를 통해 난도 높은 장 프랑세의 목관 5중주 1번을 연주한다.

국립심포니도 목관 5중주를 꾸려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라벨이 친구의 자녀를 위해 피아노곡으로 처음 쓴 작품으로, 이후 관현악과 발레 버전으로 확대됐다.

부천필하모닉의 현악 9중주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1악장과 4악장을 선보인다. 1악장은 고전적인 소나티나 형식을, 4악장은 러시아 민속 선율로 민족적인 색채를 가진 특징이 있다.

SMI 엔터테인먼트는 "관객에게 앙상블 음악의 정수를 소개함과 동시에, 협업과 조화의 가치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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