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에서 지역 초중생을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엔 초중생 40명이 참여했다. 원어민 1대1 수업, 1대4 그룹수업, 영단어 및 쓰기 수업, 원어민 클럽활동으로 구성된 주 5일 정규수업과 영어 콘테스트, 진로 아카데미, 현지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연수 종료 후 이어진 설문 조사 결과에서는 선생님 만족도 95.6%, 교육프로그램 96.0%, 연수시설 96.3%, 어학연수 전체 만족도 97.5% 등으로 조사됐다.

군은 올해 연수 국가를 기존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필리핀으로 변경하고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해 연 2회 운영하기로 했다.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금산군 해외어학연수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며 군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질 높은 영어 교육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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