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투자, 60명 신규 일자리 제공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황득생 다산정공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다산정공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 부지에 2027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6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지역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산정공(대표 황득생)은 1998년 구미에서 설립한 지역 토종 의료기기 부품 전문 기업이다.
RF(고주파) 의료기기용 스템핑 마이크로니들, 멀티 인젝션 니들(물광 주사),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니들류를 자체 개발·양산해 왔다.
국내 유일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가 청년 일자리와 지역 산업 고도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미에서 축적한 정밀가공·미용 의료기기 생산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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