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월14일 체험·참여·나눔 3개 분야
50명에 진관사 태극기 배지 증정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우리들의 태극기’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태극기의 상징성과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참여·나눔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태극기 색칠하기와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로 구성됐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제수탈관 로비에서 하루 최대 1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태극기와 관련된 추억이나 감동적인 사연을 손글씨로 작성해 전시하는 방식으로, 15일부터 9월14일까지 한 달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나눔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선서 당시 패용한 진관사 태극기(보물 제1661호) 배지를 증정한다. 우수 사연 3~4편은 김제시 공식 SNS에 게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24일이다.
아리랑문학마을은 김제시 죽산면 내촌리에 위치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소설 ‘아리랑’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역사와 민족정신을 재현하고 있다. 2012년 개관 이후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형 역사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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