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연구사 공채로 입문…국립농업과학원장 역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신임 농촌진흥청장으로 발탁된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농업연구사 출신으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사다.
이승돈 신임 농진청장은 1967년생으로 제주제일고 졸업 후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식물병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업연구사 공채로 1995년 공직에 입문한 뒤 농진청 연구운영과 농업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농진청 연구정책과장을 지냈다. 지난해 1월부터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역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농진청 농업연구사로 입사 후 주요 요직을 거치며 연구와 정책, 현장을 다양하게 경험한 만큼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등 미래농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진청 안팎에서는 이승돈 신임 청장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리더라는 평가가 나온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업연구사부터 재직하며 작물의 병해충 전문가"라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잘 소통하시는 전략적 리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1967년 제주 ▲제주제일고 ▲서울대 식물병리과 ▲서울대 식물병리 박사 ▲1995년 농업연구사 공채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농업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 ▲국립농업과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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