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지원 신청…올해 360동 추진
하반기 잔여물량 철거와 지붕개량공사
군은 올해 예산 14억원(국비 8억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주택 300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 20동, 주택 지붕개량 40동 등 총 360동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상반기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102동, 지붕개량 5동을 추진했다. 하반기에 잔여 물량 철거와 지붕개량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우선 지원 가구(저소득·취약계층 등)는 전액, 일반 가구는 가구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은 최대 200㎡이하의 면적에 대해 지원한다.
또 지붕개량은 주택 지붕에 한해 우선 지원 가구에는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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