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당일 붕괴사고…휴장으로 인명피해 없어
시는 수영장 로비 천장 마감재 낙하사고 후 정밀 점검을 거쳐 부식, 균열된 마감재와 구조체를 보수했다.
천장 마감재 부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습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배기 시설을 강화하고, 자연 채광도 확대했다.
수영장 회원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재개된다. 기존 회원에게는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영장 휴장으로 불편을 끼친 점에 깊이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수영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6월3일 오후 2시29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청주실내수영장 1층 로비에서 천장 마감재 60㎡가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수영장은 대통령선거로 휴장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실내수영장은 지난 5월 충북도와 민간 전문기관 합동안전점검에서 B등급(양호)을 받았으나 로비 천장 점검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