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의회가 12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가평군 청평면 지역을 찾아가 수해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오인열 의장, 시의원 10명,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삽과 호미를 들고 진흙이 가득한 밭과 농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안 토사를 걷어냈다.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역할을 분담해 활동했다. 일부는 흙탕물로 뒤덮인 밭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파손된 생활용품을 정리했다.
또 다른 인원은 폭우에 휩쓸려 내려온 가전제품과 농기구들을 정리하고 주변의 잔재물을 처리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가평 지역에서는 지난 20일 시간당 최대 76㎜의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8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430동, 농작물 84㏊, 축사 11동이 유실 또는 침수되는 등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
오 의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재난 취약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연대를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가 안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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