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7일 대전시교육청의 제2 수학문화관 동구 건립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환영문을 통해 "그동안 동부권 학생들은 유성구에 위치한 수학문화관의 거리적 제약으로 체험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며 "이번 건립이 교육환경의 한계를 해소하고, 더 많은 아이들이 수학을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구 자양초등학교 진입로 서편 부지에 들어설 대전 제2 수학문화관은 기존 유성구 수학문화관과의 거리적 한계를 해소하고, 동부권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학교육 거점시설이다. 강의실과 체험관, 전시관, 매스투어관, 수학도서관 등이 갖춰진다.

박 구청장은 "문화관이 들어설 자양초 일원은 교통 접근성과 입지적 조건이 뛰어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에 최적지"라며 "수학문화관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중심이자 원도심 교육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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