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가족형·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10월23일까지 열린다. 150여 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노마드)이 부산에서 2주간 업무를 하며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하거나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을 즐긴다.
시는 올해 자녀와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신설했다.
영유아 동반 참여자는 영도구에 있는 연계 시간제 보육 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60시간 이내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건별로 보육료와 급·간식비의 본인부담금은 시가 지원한다.
반려동물 동반 참가자는 중구 업무공간 인근에 있는 두 곳의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반려견 놀이방 협력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진행해 기업 맞춤형 워케이션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에는 총 7곳의 워케이션 업무공간이 마련돼 있다. 부산역 동구 아스티호텔 24층을 비롯해 영도구 4곳, 서구 1곳, 중구 1곳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영도구 라발스호텔 라운지에서는 전 세계 워케이셔너들이 시차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업무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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