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당진 졸업생 딸기농장 수해 현장 복구 봉사

기사등록 2025/08/04 14:00:00

집중호우로 하우스 침수·저지대 유실

교직원·졸업생 35명 참여해 복구작업

[세종=뉴시스]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4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졸업생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농대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4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졸업생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농장 '당찬 딸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농장은 한농대 졸업생 최임호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하우스가 침수되고 지지대가 유실되는 등 약 6642㎥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는 한농대 교직원과 졸업생 등 35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하우스 정비, 유실된 시설 복구, 매몰 자재 수거 및 재정비 등의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대는 1997년 개교한 3년제 국립 특성화 대학으로, 지금까지 약 8,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농어업 현장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며 농촌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4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졸업생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농대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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