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노령화지수 전국 8위…음성·진천 외국인비율 '톱10'

기사등록 2025/08/03 09:01:58 최종수정 2025/08/03 09:22:52

외국인근로자 많은 음성 2위, 진천 5위

2024년 11월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노령화지수. 색상이 갈색으로 짙어질수록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사진=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괴산·음성군이 전국 229개 시·군·구 인구분석 통계에서 노령화지수 톱10에 진입했다.

3일 통계청의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결과’를 보면 2024년 11월 1일 기준 괴산군 노령화지수는 776.3을 찍었다.

군위군·의성군·합천군·청도군·부산중구·산청군·청송군에 이어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노령화지수는 유소년 인구(14세 이하) 100명에 대한 고령 인구(65세 이상)의 비율이다. 괴산의 15세 미만 유소년이 100명이면, 65세 이상 인구는 776명이란 의미다.

통계청이 분류한 노령화지수 톱10 지자체에 괴산군은 충청권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괴산의 노령화지수는 1년 전(2023년) 711.9보다 무려 64.4나 뛰었다.  

지자체 경계가 수도권에 닿아 있고, 기업체 입주가 활발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진천·음성의 외국인 비율도 톱10에 들었다.

음성군 외국인 비율은 17.4%(전체 인구 10만7000명 중 1만9000명)로 전국 2위, 진천군은 12.6%(9만7000명 중 1만2000명)로 5위다. 1위는 전남 영암군, 3위는 경기 안산시, 4위는 경기 포천시다.

2019~2021년 3.4%였던 충북 전체 외국인 비율은 2022년 3.5%, 2023년 3.7%, 2024년 3.8%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전체 외국인 인구는 204만명으로 총 인구(5180만명)의 3.9%다. 외국인 인구가 200만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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