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교육부에 최종 실행계획서 제출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표 교육 혁신 과제다.
전국 30개 지방대학교를 선정해 대학 당 최대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금오공대는 교육, 산학, 글로컬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는 혁신기획서를 수립, 경북 유일의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당 기획서는 산업 고도화, 지역 성장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금오공대와 구미시는 공동으로 8월 11일까지 교육부에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글로컬대학 본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2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대학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오공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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