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30일 반등 개장했다가 미일 금융정책 공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가 출회하면서 소폭이나마 4거래일째 속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9.85 포인트, 0.05% 내려간 4만654.70으로 폐장했다.
아도테스토 등 주요기업이 부진한 분기 결산실적을 발표한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다만 도쿄증시 주가 지수(TOPIX)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일보다 11.54 포인트, 0.40% 상승한 2920.18로 거래를 끝냈다.
JPX 프라임 150지수 역시 나흘 만에 상승 반전해 전일 대비 3.11 포인트, 0.25% 오른 1271.03으로 마쳤다.
도쿄 증시 프라임 구성종목 가운데 482개가 오르고 1071개는 내렸으며 71개가 보합이다.
실적 부진의 키이엔스가 4.76%, 고마쓰 4.59%, 무라타 제작소 3.08%, 리쿠르트 3.36% 급락하고 혼다 2.06%, 다이킨 1.82%, 아도테스토 1.06%, 파스토리 1.22%, 파나크 1.49%, 데루모 1.41%, OLC 1,22%, 닌텐도 078%, 소프트뱅크 그룹(SBG) 0.52% 떨어졌다.
반면 후루카와 전기는 6.83%, 스미토모 전기 2.71%, 미쓰비시 중공업 3.77%, 히타치 3.00% 뛰어오르고 반도체 제조장비주 도쿄일렉트론 0.98%, 닛토 덴코 1.50%, 게임주 소니G 1.03%, 미쓰비시 UFJ 0.84%, 미쓰이 스미토모 FG 0.91%, 주가이 제약 0.42%, 도쿄해상보험 0.56% 상승했다.
도쿄 프라임 증시 거래액은 4조9430억엔(약 46조1731억원), 거래량 경우 19억7694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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