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 축산농가 1730곳 '격려편지'…"복구지원 최선"

기사등록 2025/07/30 17:09:17

지난 16~18일 폭우에 가축 18만1500마리 폐사

나주시, 폭염대응 자체예산 등 5억8천만원 투입

내달 초 축산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보급

[나주=뉴시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최근 집중 호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거들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최근 괴물폭우 피해 극복과 역대급 폭염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 1730여 축산농가에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편지(서한문)를 발송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서한문에서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이중고 속에서도 축산 현장을 지키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축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나주에는 지난 16일 자정부터 18일 오전까지 542.2㎜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하지만 하수관 준설과 배수로 정비 등 선제적 대응과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 가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나주시는 16~18일 집중호우에 의한 축사 침수로 오리농가 5곳-6만2000마리, 돼지농가 1곳-500마리, 육계농가 1곳-11만9000마리 등 가축 18만1500마리가 폐사하자 장비·인력·처리비 등을 긴급 투입해 폐사축 처리를 신속히 완료했다.
[나주=뉴시스] 전남 나주 동강면 호우피해 현장. (사진=전남도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5억8000만원 규모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내달 초까지 전체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모든 축산농가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시 자체 예산 4억2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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