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41.1도가 종전 최고 기록
교토부 사상최초로 40도 넘는 등 곳곳서 40도 넘어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효고현 단마에서 관측된 41.2도는 2018년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熊谷)와 2020년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츠(浜松)에서 두 차례 기록됐던 41.1도를 넘어선 일본 사상 최고치이다.
이밖에도 교토(京都)부 후쿠치야마(福知山)시에서 오후 1시47분 40.6도, 오카야마(岡山)현 마니와(真庭)시 구제(久世)에서 오후 3시02분 40.2도, 효고현 니시와키(西脇)시에서 오후 2시15분에 40도가 관측됐다.
오후 3시 기준 최고 기온은 교토 39.6도, 오사카(大阪)부 히라카타(枚方)시와 시마네(島根)현 가와모토초(川本町)는 39.2도,
기후(岐阜)현 이비가와초(揖斐川町) 39.1도, 니가타新潟)현 아가초쓰가와)阿賀町津川) 39도, 오이타(大分)현 히타(日田)시 38.9도, 고후(甲府)시 38.4도, 아키타(秋田)현 오다테(大館)시 38.1도, 다카마쓰()시 38도 등 도호쿠(東北)에서 규슈(九州) 각지에서 위험한 더위가 기록돼 33 부·현(府·県)에 열사병 경보가 발령됐다.
한편 기상관측소는 교토부에서 40도를 넘는 기온이 관측된 것은 통계 수집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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