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성화, 내년 4월 구례에서 타오른다

기사등록 2025/07/29 16:39:27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일 확정

22시군 선수단 7000여명 참가…육상 등 23개 종목에서 경합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내년 4월 전라남도 체육대회 및 전남 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29일 구례군에 따르면 제6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2026년 4월10일부터 13일까지 제34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4월22일부터 24일까지 구례군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의 선수단 7000여명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등 23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과 감동을 담아내는 뜻깊은 행사로,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무대가 기대된다.

구례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정비, 숙박 및 교통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자 운영, 문화 행사 기획 등 여러 방면에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 친화적 환경,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최대의 스포츠 축제가 구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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