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간판 발굴을 위해 '2025년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간판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이번 공모전은 관내 적법하게 인허가된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주 또는 시공업주라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9월15일까지며 서귀포시 도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된 간판은 ▲서귀포다운 간판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간판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간판 ▲제주어 간판 등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2차 시민투표(칠십리축제 내 홍보부스) 결과를 합산해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간판의 수상자(간판주, 시공업주)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2개 작품) 각 25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수상작은 오는 10월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간판은 업체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도시의 경관을 바꾸고 가치를 높이므로 서귀포다운 아름다운 간판 발굴 및 선진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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