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동해선 추가 역 신설 기초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장 교리 및 일광 삼성리 일원 주민들의 숙원인 동해선 추가 역 신설 검토를 통해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동해선 추가 역 신설 기초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계약 체결을 마쳤다.
이번 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기장읍 교리~일광읍 삼성리 일원의 추가 역 신설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주변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 ▲역 신설에 따른 수요 예측과 이용 수요 변화 분석 ▲역사 설치 위치 및 승강장 배치 계획 ▲경제성·정책성·재무성 분석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정책 방향에 반영하고 추후 최종 도출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해선 추가 역 신설은 주민 교통 복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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