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갯벌길서 주민 안전·편의 높이기 위해 해안탐방로 조성
국비 포함 12억원 투입, 총연장 1㎞ 친환경 포장 방식 적용
28일 서산시는 분점도와 우도를 잇는 해안 탐방로 개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섬) 신규사업에 뽑혀 국비 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섬 주민의 보행 안전·편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연안 경관을 보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국비 포함 총 12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 구간 친환경 투수 골재 포장 방식의 해안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와 해양 이용 협의, 인허가 용역 착수에 들어가 2027년 착공, 같은 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해안 탐방로 조성을 통해 섬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서산 연안권의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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