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9대 고위험 입원 임산부 의료비 지원

기사등록 2025/07/28 07:35:30

최대 300만원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소득이나 재산 기준과 관계없이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범위는 고위험 임산부 입원 치료비 중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 전액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다.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입원료, 식대(환자 특식) 등 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e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제한, 자궁 질환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주 의료지원과장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이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모자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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