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중재의 가자 영구 정전 협의 상황 공유
'팔'국 건립과 가자재건에도 지속적 지원 약속
두 사람은 가자지구의 점점 악화하고 있는 인도주의적 참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주로 의논한 것으로 이집트 외무부는 밝혔다.
두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협상들에 대한 지지를 재차 밝히면서 포괄적인 전체적 정전합의를 촉구하는 데에 동의했다. 또 지금 당장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품을 긴급 수송하는데엔 정전 합의가 필수이며, 앞으로 더 이상의 이스라엘 군사작전을 막는 목적에도 맞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이집트가 주도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전후 복구와 재건 사업에 관해서도 논의하면서 아랍-이슬람권의 가자지구 전후 복구 계획의 일부인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7일 발표에서 가자지구의 구호품 전달 루트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매일 10시간 동안 가자지구의 구호품 반입을 위해서 인도주의적 임시 휴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케렘 샬롬 국경 관문에서는 실제로 구호품 트럭들이 세관을 통과해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번 조치는 혹심한 식량, 의약품, 생필품 부족으로 극한의 위기에 처해 있는 가자 주민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게 가자 봉쇄를 해제하라는 압력을 가중시키면서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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