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천 통합 30년 시민한마당엔 5000여명 참석
16개 읍면동 주민자치 경연대회…인기가수 공연
김동일 시장 "축제 성공하도록 관심·성원 부탁"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내를 넘어서 전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한 보령머드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최은순 보령시의회의장, 장동혁 국회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및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터치버튼 세리머니 등에 이어 월드디제이 페스티벌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앞서 축제가 시작된 전날에는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보령머드축제 동행 30년 시민한마당'을 개최했다.
보령군-대천시 통합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6개 읍면동의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백지현, 복지은, 박민수, 소찬휘, 김수찬, 안예은,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동행30년'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이 진행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한마당은 보령머드축제의 본격 개막을 알린 신호탄으로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시민 주도의 축제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도 축제가 성공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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