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폭염도 상관없이" 올 여름, 착화감 살린 피셔맨·벨크로 샌들 뜬다

기사등록 2025/07/26 09:00:00

LF몰 올 4~7월 '피셔맨 샌들' 검색량 4배 증가

벨크로·통굽 등 편안한 착화감 높은 샌들 '인기'

[서울=뉴시스] 아떼 바네사브루노 피셔맨 샌들(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올 여름 불가능한 날씨가 이어지며 폭염·폭우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는 샌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피셔맨·밸크로 디테일을 적용한 샌들 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비나 강한 햇살에도 걱정 없는 편안함을 강조한 샌들이 주목된다.

26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올해 4~7월 중순까지 LF몰 내 '피셔맨 샌들' 검색량이 전년 동기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부 작업화에서 영감을 받은 피셔맨 샌들은 편안한 착화감과 투박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대표적으로 LF 질바이질스튜어트 '테브 플랫폼 피셔맨 샌들'의 올해 1~7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초도 물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준비됐음에도 전량이 소진됐다.

또한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의 대표 샌들 '뉴포트(Newport)' 역시 피셔맨 디자인을 적용한 샌들이다.

LF 측은 올해 SS(봄·여름) 시즌 뉴포트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확대했음에도 일부 컬러는 이미 전량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킨은 뉴포트 외에도 하이퍼포트(Hyperport), 제라포트(Zerraport) 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LF 킨(KEEN) 제라포트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편안한 착화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일명 '찍찍이 샌들'이라 불리는 '벨크로 샌들'과 통굽 디자인을 적용한 '플랫폼 샌들'도 인기다.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지난해에 이어 벨크로 샌들을 확대 출시했다. 올해 1~7월 기준 벨크로 샌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질바이질스튜어트가 선보인 '린다 리본 플랫폼 샌들'은 경량 아웃솔, 발을 잡아주는 스트랩과 밴드를 적용해 착화감을 높인 제품이다.

LF 관계자는 "편안한 착화감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접목했다"며 "메쉬, 스터드 등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을 접목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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