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아궁이에 지역화폐 태운다" 거액추정…경찰조사

기사등록 2025/07/25 17:00:23 최종수정 2025/07/25 23:20:24

영양사랑상품권 수십억 상당 추산

사용기한은 2027년까지로 파악돼

경찰, 영양 축협 직원 상대로 조사

[영양=뉴시스] 경북 영양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영양=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찰이 경북 영양의 한 가정집에서  수십억원 어치로 추정되는 지역화폐를 태운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북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가정집 아궁이에서 지역화폐(상품권) 태우고 있다"는 신고와 사진 제보가 접수됐다.

경찰은 영양 지역의 한 축협 직원 A씨가 자신의 부모 집 아궁이에서 지역화폐 소각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역화폐는 사용 기한이 2027년까지인 '영양사랑상품권'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소속된 축협 측에서 현금 환전된 상품권을 은행의 정식 폐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각해 온 것으로 파악했다.

영양군청은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 페기 업무를 관리하고 있다.

경찰은 축협 직원이 상품권을 외부로 가지고 나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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