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관광 기업 로컬 브랜드 활성화' MOU 24일 체결
부산관광공사·울산문화관광재단·경남관광재단 등 참여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현대백화점,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경남관광재단 등과 24일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동남권 관광 기업 로컬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4월3일 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가 주최한 '2025 투어리즘 비즈 브리지(Tourism Biz Bridge): 부울경 관광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과 부울경 소재 관광 기업의 중장기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성사됐다.
주요 내용은 ▲현대백화점과 부울경 관광 기업의 특화 로컬 브랜드 페스티벌 개최 ▲관광 분야의 우수 로컬 브랜드 발굴 및 판로 개척 지원 ▲상호 협력을 통한 관광 기업의 로컬 브랜드 활성화 사업 발굴 등이다.
먼저, 9월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 '로컬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울경 소재 관광 기업을 중심으로 팝업 존, 체험 공간, 공연, 부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부울경 로컬 상품도 판매한다.
관광공사 이동욱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전국적 유통망과 관광 기업만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 성장을 돕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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