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방공 지원 강화…4500억원대 판매 추가 승인

기사등록 2025/07/25 07:50:05 최종수정 2025/07/25 09:40:24

美산 방공체계, M109 유지보수 등 지원

전날에도 4420여억원대 대외군사판매 승인

[우크라이나=AP/뉴시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2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방공 체계 지원을 위한 4500억원대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 사진은 러시아 국방부 배포로 지난 17일 러시아군의 자주 다연장로켓포가 우크라이나 미상의 장소에서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향해 발사되는 모습. 2025.07.25.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방공 체계 지원을 위한 4500억원대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24일(현지 시간) 국무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미국산 방공 체계 유지보수 및 관련 장비 대외군사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추정 비용은 1억8000만 달러(2470여억원)다.

국무부는 M109 자주포 유지보수, 수리 및 개조 능력 및 관련 장비에 대한 1억5000만 달러(2060여억원) 규모 대외군사판매도 승인했다.

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DSCA는 이번 판매가 유럽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진전에 기여하는 파트너 국가의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미국 외교 정책 및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기존 및 향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다 견고한 방공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자국 방어 및 지역 안보 임무 수행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무부는 전날에도 방송 체계와 전투 차량 유지보수 등을 위한 총 3억2200만 달러(4420여억원) 규모 대외군사판매 두 건을 승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미온적이었지만,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에 진전이 없자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