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2048억원으로 8.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427억원으로 10.88%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의 선제적 충당금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WM(자산운용) 부문은 상품 공급 확대로 WM 자산이 76조원을 넘어서는 등 고객 자산 확대를 통한 WM 비즈니스의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투자환경 변화 대응 중심의 고객 관리 강화, 고객 니즈에 맞는 적시적 상품 공급을 통해 잔고가 증대됐고 연금자산관리센터의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이벤트 등 고객 연금 자산의 전반적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B(투자금융)부문은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 증가로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채권자본시장(DCM)은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상반기 최다 주관을 기록했다. 주식자본시장(ECM)은 초대형 기업공개(IPO)인 LG CNS의 성공적 상장을 기반으로 상반기 총 7건 상장을 완료했다. 또 5건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ECM 전체 주관 및 IPO 상위권을 수성했다.
M&A(인수합병)·인수금융은 국내외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3건을 기반으로 인수금융 부문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및 M&A 자문 3건을 기반으로 국내 증권사 중 최상위 지위늘 지켰다. 프로젝트금융은 수도권, 광역도시 중심의 우량 딜 및 HUG(주택도시보증공사)보증 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했다.
세일즈부문(기관영업부문)은 기관영업 시장 지위 및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경쟁력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 영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이밖에 트레이딩부문은 운용 전략 및 시장 대응력 강화로 채권·주식 운용 수익 확대, 플로우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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